창작공간과 능력 향상 기회 제공

광양시사라실예술촌(촌장 조주현)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들에게 창작공간 제공 과 창작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의욕 있고 유능한 작가들의 입주 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해 예술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남문화재단의 공간연계형 창작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창작예술인 지원의 성과를 이뤘다. 
 


이번 입주자 모집 분야는 시각(회화), 조각, 공예, 융·복합형 예술, 디자인 및 예술 전분야이며, 입주작가에게는 2월부터 11월까지 창작공간사용을 무료로 지원하고 레지던시 사업 참여기회와 예술촌 공모사업 및 각종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창고갤러리 ‘사라실’과 ‘오가다 쉬어가는 미술관24’에 무료로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 받는다. 40세 이하의 청년작가이거나 광양지역 및 전남에 거점을 두고 있는 작가, 전남문화재단 청년예술가 육성사업 참여 작가는 우대받을 수 있다. 

김미란 문화예술과장은 “창작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주목적으로 운영하는 예술촌을 매개로 비평가, 큐레이터를 비롯해 미술시장에 대한 정보 교류, 창작의 다양한 기법과 동향에 대한 이해, 우리 지역의 문화와 풍습, 사회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창작의 원천을 삼으려는 예술여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주현 예술촌장은 “작가들의 성장과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기회 확보를 위해 예술촌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젊은 작가들이 자신의 예술적 개념과 기량을 발전시켜 미술계뿐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과 문화교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주작가 모집은 12월 26일부터 1월 20일까지이며 광양시 홈페이지 및 사라실예술촌 홈페이지와 네이버 밴드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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