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수요자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다각화

광양시사라실예술촌(촌장 조주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2022 매개자 협력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 시범사업 예술로 링크(Link)’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단체당 8천만원의 사업비가 책정된 비교적 큰 규모의 시범사업으로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광양시사라실예술촌을 비롯한 전국 5개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선정된 매개 기관은 지역 자원(인적물적문화적)을 학교와 수요자(학습자)의 욕구에 적절히 연결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전문 코디네이터(매개자)를 발굴육성하고매개자가 학교와 문화예술교육 협의체와의 소통 및 협력을 통해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광양시사라실예술촌의 예술로 링크’ 사업은 매개자 발굴육성 지역 자원 조사 학교 문화예술교육 수요 및 실태조사 간담회 개최 시범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으로 8~12월까지 진행 예정이다.

탁영희 광양시 문화예술과장은 “‘감동의 시대따뜻한 광양의 새로운 출발이라는 광양시의 새로운 슬로건에 맞춰 청소년들이 지역의 자원을 연계한 학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함으로써 지역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광양시의 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전문예술인이 협력적인 거버넌스를 통한 지역예술교육 협의체의 공동정책을 수립해 지역예술교육의 효율적인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오미숙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교사들이 문화예술교육을 교과과정에 융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운 문제를 매개자와 예술 강사 간 협의를 통해 해결해 탄탄한 전남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 교육에서 창의 교육이 중요해짐에 따라 기존의 문화예술교육방식에서 벗어나 다각화된 새로운 문화예술교육이 시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주현 촌장은 일상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쉽게 접하면서 친숙해졌지만 반대로 기대치는 상승하고 시선은 다양해져 보다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통합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기존의 프로그램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서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새로운 문화예술교육의 패러다임을 마련하는 등 학교 수요자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의 다각화를 위해 여러 시도를 해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매개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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