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광양교육 가족 위로와 격려
광양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지난 5일 광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함께하는 2022 문화가 있는 날 ‘생활 속 문화 활동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은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광양교육지원청과 햇살학교 두 곳에서 추가로 공연을 개최하게 됐다.
‘12현의 클래식, 그리고 마임’이라는 제목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은 먼저 비언어극 형식의 퍼포먼스 마임 공연팀이 문을 열어 저글링, 마임, 서커스 등을 통해 관객과 함께 소통하며 웃음을 만들었다.
이어 클래식 기타 듀오가 정통 클래식부터 국악·스페니쉬·탱고·영화음악·재즈 등 여러 장르의 레퍼토리를 아우르며 다양한 색채감과 즐거움이 있는 연주회를 꾸며주었다.
이계준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와 지역이 함께 상생하고 아이들을 미래의 광양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불철주야 땀 흘리는 직원들의 노력에 언제나 감사한다”면서 “소리를 알아듣고 속마음을 알아주는 친구를 표현하는 지음(知音)이라는 말처럼 오늘의 소리가 교육지원청 가족들의 마음에 즐거움과 행복, 쉼을 선물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주현 사라실예술촌장은 “추가지원이 결정되면서 대상자들에게 광양에서 접해보지 못한 공연을 꼭 한번 보여주고 싶었다”며 “지방의 작은 도시에서도 최고의 실력을 갖춘 예술가들과 함께 지역의 근로자에게 풍성한 문화가 있는 날을 경험하게 할 수 있어 더욱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2022 문화가 있는 날 ‘생활 속 문화 활동 지원사업’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해 광양의 근로자와 소외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