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문화재·역사, 문화예술로 향유
백제~일제강점기, 시대별 프로젝트
백제~일제강점기, 시대별 프로젝트
문화재청과 광양시가 공동진행하는 광양시사라실예술촌 생생문화재 사업이 5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성(城)돌 사이에 피어난 현호색, 마로산성’이라는 타이틀로 5년째 연속 선정돼 수행 중인 생생문화재는 광양시의 문화재와 역사를 문화와 예술이라는 매개를 통해 더 깊고 친근하게 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올해 생생문화재는 ‘시대별 프로젝트’라는 이름을 더해 백제와 고려, 조선, 일제강점기까지 광양을 관통해 흘러온 역사와 문화재를 시민들과 함께 느껴볼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대표 프로그램은 총 4가지로 ‘집수정에 담긴 햇살’은 기와에 그림그리기, 도자기 빚기, 3D펜으로 문화재 만들기, 쌍사자석등 입체 퍼즐 만들기 등 총 6회 진행된다. 이외에도 △백제로 가는 타임머신 마로산성 △천연기념물과 함께하는 이팝나무꽃 필 무렵 △달빛 아래 윤동주 詩 품다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조주현 촌장은 “마로산성에 국한됐던 사업을 확장해 더 다양한 문화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생생문화재를 통해 예술과 역사가 결합된 문화 콘텐츠 개발에도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 생생문화재는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참가자 모집은 프로그램별로 광양시 홈페이지, 광양시사라실예술촌 밴드 등을 통해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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