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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실예술촌, '미술관에서 딴짓하기'성료

사라실 2026-06-01 16:29:24 조회수 18

사라실예술촌, ‘미술관에서 딴짓하기’ 성료

  •  양준혁 기자
  •  승인 2026.06.01 14:06

소규모 학교 학생들 대상 예술교육 진행
도슨트 해설·창작 체험·국악 공연 '한자리'

 

전남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이 미술관에서 딴짓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한 체험형 미술여행 프로그램 ‘미술관에서 딴짓하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의 주민 참여 제안사업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교육 현장에 접목하기 유용한 사업이라는 평을 받았다.

특히 지역 내 미술관, 전시관, 예술단체 등 여러 문화예술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운영되면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평소 문화예술을 누리기 어려웠던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주요 대상이었다. 프로그램은 단순히 전시를 둘러보는 방식을 벗어나, 전문 도슨트의 설명과 다채로운 예술 체험, 공연을 결합한 청소년 맞춤형 투어로 꾸며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미술관을 정적인 공간이 아닌 소통과 학습이 이뤄지는 역동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맞았다.

학생들은 포스코 미술관 광양을 비롯해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 등 지역 대표 미술 공간들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고장의 역사와 정체성, 공동체 가치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술가들과 함께한 미술관 탐방은 학생들의 창의적 비판력과 상상력, 심미적 태도를 기르는 밑거름이 됐다. 도슨트의 해설로 작품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나만의 전시 티켓 만들기’ 활동을 배치해 아이들이 개성을 마음껏 표현하도록 유도했다. 현장에서는 광양시립국악단의 참여형 국악 공연도 펼쳐져 참가자 전원이 지역 전통예술을 온몸으로 즐기며 일정을 마쳤다.

조주현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장은 "이번 활동이 청소년들에게 지역 미술 공간의 가치를 알리고 작품을 바라보는 안목을 넓혀주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학교와 미술관의 연계가 지속되어 청소년들이 예술을 감상하고 표현하는 활동이 균형 있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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